평소 무접점 키보드를 즐겨 쓰는 편인데, 오래된 키보드를 은퇴시키고 이번에 구매한 R3를 메인 키보드로 사용할 듯 하다. 구체적인 모델로는 Realforce R3 텐키리스 블루투스 45g 균등 화이트(영문)를 구매하였다.
후기를 많이 찾아보았는데, 순정의 타건감이 좋다는 평가가 많아 우선은 윤활 없이 사용해보고자 한다. 타건음 영상을 찍어보았다.
동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스페이스바를 제외한 스테빌에서 약간의 철심 소리가 난다. 타건음이 약간 다르고 팅팅거리는 소리가 나는게 굉장히 거슬리긴 하지만 그대로 사용할 지 고민 중이다. 스페이스바는 아주 훌륭하다.
그래도 실사용할 때는 잘 느껴지지 않고, 전반적으로 도각거림이 살아 있어서 만족하며 사용할 듯 하다. 실제로는 도각보다는 서걱에 가깝고, 노뿌랑은 완전히 다른 맛이다. 쓰면 쓸수록 매력이 느껴지는 키감이랄까...
마지막으로 팜레스트와 함께 한 컷. 리얼포스의 경우 키보드 높이가 좀 있는 편이라 팜레스트가 있으면 편하다. 나는 트리와에서 제작했는데(광고아님 내돈내산), R3를 사용하시는 다른 분의 리뷰를 참고하여 월넛 원목, A 디자인, 길이 377mm, 높이 17mm으로 제작했다. 자세한 리뷰는 다음 블로그를 참고 https://blog.naver.com/zizonhjh/222796927169. 비싸긴 하지만 마감이 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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